카테고리 돋보기 닫기

창업톡톡

+ 더보기

창업에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공통의 관심사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소통해보세요

글쓰기

전체글 17,198

[자유게시판] 언제쯤 이 더위가 수그러들까요?

  내일이면 입추인데~
더워더WAR 2016.08.06 조회수 3084 댓글 0

[치킨] 치킨창업 질문이요

  치킨창업에 대해 성실한 답변 좀 듣고 싶어요.. 제가 얼마 전부터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치킨창업이 좀 괜찮을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보려는데 요즘 프렌차이즈가 워낙 많던데.. 경쟁력이 있을까요? 해보신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uou 2016.08.06 조회수 5579 댓글 3

[분식점,면류] 떡볶이창업 어디가 좋을까요...

  창업을 준비 중인 40대부부입니다... 요즘 창업 뭐가 좋나요... 떡볶이창업 좋다는데 떡볶이창업 하게되면 금방 시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떡볶이창업이 매출만 잘나오면 시작할만한데.. 어떨까요?? 떡볶이창업 괜찮을까요 남편 은퇴 후 창업 비용은 1억 정도 마련되어 있구요 대출은 삼가하고 싶은데 조금 싸게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따오기 2016.08.05 조회수 5270 댓글 2

[자유게시판] 심리테스트. 너무 정확해서 소름이 끼칩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애인과 중국집을 갔습니다..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 1. 짜장면을 주문한다. 2. 탕수육을 주문한다. 3. 볶음밥을 주문한다. 4. 군만두를 주문한다. 5. 짬뽕을 주문한다. 1번을 선택 → A타입 입니다. 2번을 선택 → B타입 입니다. 3번을 선택 → C타입 입니다. 4번을 선택 → D타입 입니다. 5번을 선택 → E타입 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A타입 - 짜장면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B타입 - 탕수육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C타입 - 볶음밥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D타입 - 군만두를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E타입 - 짬뽕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놀라워라~~~~흐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두 푹푹 찌네요..... 
블루 2016.08.05 조회수 3257 댓글 1

[스낵,음료] [질문] 테이크 아웃 커피점

샵인샵 창업 고기집 앞에서 1평되는 테이크 아웃 커피점을 하려고 하는데 창업에 대한 비용 및 모든 정보 알려주세요.  
라지 2016.08.05 조회수 6103 댓글 0

[치킨호프] 바보스하고 오춘자비어 어떤게 더 나을까요?

호프 창업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Fiji 2016.08.05 조회수 4790 댓글 0

[창업아이템홍보] 프랜차이즈중 가장 저렴한 가맹비/젊은트렌드 이색치킨집창업대박

  즘 뜨는창업아이템 836숯불바베큐치킨 평범한 치킨들보단 비슷비슷한 치킨집들사이에 요즘 꽤나 뜨는 창업아이템이라고 볼 수있겠어요 지*바 숯불치킨같은경우도 매니아층이 탄탄하면서 맛이 유명해 많이들 찾고있듯이 숯불치킨 인기도 엄청 높고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찾고 여성들이 많이 찾고있어요    
836 2016.08.05 조회수 8958 댓글 0

[커피] [질문] 카페창업 도움 요청드립니다.

  카페 창업을 하려고 하는데.. 전혀 하던일과의 다른일이라 뭐부터 준비해야하는지..카페 창업반을 수강하는게 나은지...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하는게 나은지..등 여러가지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일단은 학원을 다니는게 나을까요  
세친구 2016.08.05 조회수 4562 댓글 1

[기타] 프렌차이즈창업 어떤게????

  요즘은 프렌차이즈창업 많이 하시길래 저도 찾는 중이에요~^^ 음식점은 힘들것 같은데 다른건 없나요? 프렌차이즈창업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전망 좋은것 추천 해주세요~ 프렌차이즈창업 번뜩이는걸로~~  
풀차지 2016.08.05 조회수 7556 댓글 3

[창업이야기] 창업자금대출 가능할까요?

작은 옷가게 하나 생각중인데 창업자금대출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2천 정도) 정부지원쪽 창업자금대출을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힘드네요 창업자금대출 가능한 곳 없을까요?  
밀리터리 2016.08.05 조회수 3935 댓글 0

[헬스] 헬스장창업할건데 비키니짐 PT샵 관련 질문요

트레이너 생활 6년정도 해왔고요. 헬스장창업 하려고 하는데 집에서 좀 보태줘서 자본금은 8천정도 모여진 상태이고, 대출 좀 껴서 해보려고 합니다. 헬스장창업 관련 검색하다 비키니짐이라는 PT샵 브랜드를 알게 되서요. 저는 부산이라 서울 홍대 쪽에 있는 비키니짐이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는데 여기가 자체 온라인마케팅능력도 좋고 괜찮게들 얘기하시더라고요. 혹시 비키니짐 가맹점 운영해보시는 분들 있으시면 진솔하게 얘기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직접 전화해서 여쭤보기 좀 민망해서요 ^^;;  
짐 2016.08.05 조회수 7039 댓글 0

[제과점] 브런치카페창업 질문이요~

  브런치카페창업을 하고 싶어서 질문 드려요~ 개인 카페만 2년째 했는데... 생각보다 매출이 안 나와서 접게 되었어요 아쉽기는 하지만 더 끌고 갈 수는 없으니까요... 이번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제대로 다시 시작해보려 알아봤는데 브런치카페창업도 있더라고요. 안그래도 요즘 브런치가 인기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색다르고 끌리더라고요~ 어떤지 궁금해요~~ 좋은 브런치카페 프랜차이즈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돈돈 2016.08.04 조회수 5570 댓글 0

[자유게시판] 제 15차 찾아가는 K-Move 멘토링

  "청년, 해외취업의 답을 찾다." 제 15차 찾아가는 K-Move 멘토링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해외취업 토크! 홍콩,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권역의 해외취업 경험담과 꿀팁으로 가득~! 이번 회차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인디밴드의 특별 공연까지! *초청연사*  홍콩 금융회사 경력 6년의 해외취업 분야 파워블로거이자 평범한 국내 토종의 특별한 글로벌 도전기'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저자. 해외취업 워너비 연사'서은진(로즈)'의 '해외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찾는 법' *초청멘토*  현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 지역 이정연 멘토의 '일본 IT 취업 시장의 동향과 준비 전략' 현 정화예술대학교 교수, 호주 지역 성호용 멘토의 '글로벌 뷰티 산업 미리보기' ▶신청방법: http://bit.ly/2adUmZg ▶모집 기간 : 2016.08.02(화)~2016.08.21(일) ▶발표 : 2016.08.22(월) 개별 당첨 문자 발송  ▶일정 : 2016.08.25(목) 13:00~16:00 ▶장소 :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B2) ▶참가비 : 무료  ▶행사문의 : 070-4808-3887 ▶ 참고 K-Move 멘토링 블로그 : http://kmovementoring.com/  
rainbow50000 2016.08.04 조회수 9325 댓글 0

[자유게시판] 나무참외 아시나용?

저희집 텃밭에 참외 심으려다가 나무참외도 추천받아서 ㅋㅋ 심었는데~ 욜~ 이게 훠얼씬 맛있어요 ㅎㅎ 메론 + 참외 맛 ㅋㅋㅋ 달달하니 맛있어요 ㅎㅎ [출처]   나무참외 아시나용? (청주맛집멋집)   | 작성자   사악한 토끼  
토끼 2016.08.04 조회수 10304 댓글 1

[전통주점] 술집창업 차근차근

제가 술집창업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주변에서 차근차근 술집창업에 대해 생각하라는데... 그래서 이렇게 질문 드려봅니다. 술집창업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디어 2016.08.06 조회수 5264 댓글 3

[자유게시판] 낙서

세상에서 날 가장 사랑해주시던 이 다음에 꼭 그런분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게 만들던   그분을 떠나보내신지 어느덧 오늘로 벌써 33년 그니까 적어도 내나이 서른세개는 더 먹었겠지?   그분은 떠나셨고 난 전혀 그분과 닮지 않은 님과 결혼을 해서 사랑 나무를 심어 열매 두알을 생산해냈다   이승철이가 어쩜 글케 정직한 노래를.. ㅋ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던 그날에 땀인지 눈물인지 빗물인지.. 원없이 쏟아내었던 그날~ 그래서인지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유난히 더 짙은 그리움으로 찾아드는 영원한 내임.   왜 나이가 들어도 그분들 얘기만 나오면 그저 담담해지기가 쉽지 않는건지?   떠나간 님이 이토록 그립다면 도시락 싸들고 길 찾아 나서지 않고는 견대낼 수 없을터~   동서남북도 구분못하는 내가 그냥 마냥 님 찾아 삼만리를.. ㅋ   그런데 안타깝게도 찾아 나설 님이 없다는게 함정~ 방향 감각없는 날 위한 내 인생에 대한 하늘의 배려일까? ㅋ   어젯밤부터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더니 아침에 일어났는데 상태 완전 메롱~      
폭우가내리는밤 2018.04.03 조회수 3071 댓글 1

[한식점] [질문] 요리 창업하기

저는 미래에 요리와 관련된 창업을 꿈꾸는 고2 학생입니다. 근데 제가 고2라 경험이 부족해서 창업을 어떻게 또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1.창업의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2.요즘 창업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3.창업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4.창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프리한19 2016.08.03 조회수 5077 댓글 0

[자유게시판] 오늘이 가장 슬픈듯

  한 녀석은 오늘이 가장 슬픈듯 한곳을 응시하고 다른 한 녀석은 오늘이 가장 기쁜듯 웃고있다. 그저 어미를 바라보는 녀석과 하품을 하는 녀석일 뿐인데 나의 눈에는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듯 보여질까? 죽도록 슬퍼하고 미치도록 웃었던 날이 언제였던가? 무의미하고 무표정으로 살았던 날을 반성하며 가슴이 터질듯 울고 배가 아플듯 웃으며 살자라고 다짐한다. 최소한 나에게 남은 시간만큼은....  
애락 2016.08.03 조회수 3067 댓글 0

[창업아이템홍보] [창업정보] 재제염 제조업 창업 정보를 드립니다!

      빛 에너지 소금 – 제제 소금 제조 창업자 모집   제조만 하세요 ! 판매는 본사가 합니다 ! 청정소금 → 순수 100% 천일염을 정제한 재제염              → 이물질과 중금속을 완전히 제거한 청정소금 전량구매 → 생산된 소금은 본사가 “ 전량 ” 수매 원칙              → 최소 월 매출 35,000,000 원 (80 편 , 일 2 톤 생산 , 25 일 기준 ) 전문 컨설팅 → 전문적인 창업 자금 컨설팅                → 소금 산업 진흥법에 의거한 지원상담 유통라인 확보 → 국내 최대 유통망 구축                  → 중국 및 아시아 수출라인 확보 자동화 시스템 → 최소 인력으로 운영되는 자동화 시스템                  → 생산라인 밀폐 형식으로 불량 및 반품 제로 대표번호 : 02-1670-4205 담당자 : 070-4440-5241     http://www.ihappysalt.com/         
행복한미디어 2016.08.03 조회수 8688 댓글 0

[판매,유통] 편의점 창업에 대해

안녕하세요 편의점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있는 한청년입니다 이번에 위치가 좋은 건물을 얻을 기회가생겨서 편의점창업을 해볼까 생각중인대 편의점 창업하는대 얼마나 들까요? 지금 cu편의점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만약하게되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수입은 어떻게 분배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청년 창업대출,지원이 가능한 부분인가요? 그리고 여러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체인지 2016.08.04 조회수 4805 댓글 1

[치킨] 치킨창업 도움이필요해요

치킨창업 하고싶은데 맛있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치킨집이 뭐가 있나요? 대기업 브랜드도 좋지만 맛있는 치킨창업을 하고 싶어서요~ 치킨창업 추천좀 해주세요  
흑흐구 2016.08.03 조회수 5683 댓글 3

[치킨호프] [질문] 치킨집창업비용 괜찮은 곳 대략 얼마정도면 가능할까요?

현재 음식집을 하고 있는데 매출도 안나오고 업종을 전환하려고 합니다. 치킨 전문점 창업을 해보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치킨집창업비용이 프랜차이즈마다 거의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곳 중에 치킨집창업비용  현실적이고 성공할 수 있을 만한 브랜드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5성급 2016.08.04 조회수 4970 댓글 2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악녀 인사드려요^^
악녀 2016.08.03 조회수 3719 댓글 2

[자유게시판] 기분좋은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여러 기분 좋은 일들이 있자나요 특히 반가운 친구는  물론 그냥 봐도 반가운데 먹고 튼튼해지라고 이것저것 사다주는 진심 으로 안사다줘도 되는데 하는데 막상 마치고 출출해 꺼내 먹게되니 기분이참 좋네요 ㅎ 미스터리하게도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서 나머진 내일 직원들과 먹어야겠네요 [출처]   기분 좋은 (청주맛집멋집)   | 작성자   하치 [출처]   기분 좋은 (청주맛집멋집)   | 작성자   하치 [출처]   기분 좋은 (청주맛집멋집)   | 작성자   하치  
화창한 2016.08.02 조회수 10635 댓글 1

[레스토랑] 레­스­토­랑­창­업 괜­찮­을­까­요?

  여러가지를 생각하다가 지금 레­스­토­랑­창­업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 중입니다. 레­스­토­랑­창­업 초기에 자본이 조금 들어가더라도 제대로 된 메뉴와 인­테­리­어를 가지고 레­스­토­랑­창­업 시작하고 싶네요. 요즘 워낙 경쟁이 쌔다 보니... 괜찮게 레­스­토­랑­창­업 하려면 비용이 얼마 정도 들어갈까요?  
백발마녀 2016.08.03 조회수 6710 댓글 1

[창업이야기] 창업 아이템

소자본창업을 준비중 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 창업사이트를 통해 소위 컨설턴트를 통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변의 의견에는 잘되는 가게가 매물로 나오겠냐는 소리도 듣습니다.  포스자료도 보여주는주고 설명을 들으면 괞찮아 보이기도 하는데 어떨지요? 확인해야할 부분은 무었인지요. 광고는 사양.경험있는분들 조언바랍니다.  
2016 2016.08.03 조회수 4122 댓글 2

[기타] 자본이 별로 없어서 무점포로 창업하고 싶습니다.

정보가 너무 없는데 무점포소자본창업 어떻게 해야 되나요?  
ULTra 2016.08.03 조회수 5581 댓글 0

[자유게시판]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보다 엄청난 모험이 또 있을까?   상대가 누가 되었든 서로 잘 맞게 되어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서로 부딪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견디지 못하고 헤어지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끝까지 참고 버티며 함께 산 사람들은 결국 그 험난한 모험에 대한 보상으로 서로에게 더없이 편안한 친구가 된다.   둘 혹은 여럿이서 함께 모여 사는 것은 큰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함께 산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여정이다. [출처]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 (청주맛집멋집)   | 작성자   나무자    
同行 2016.08.02 조회수 10465 댓글 0

[커피] [질문] 커피전문점창업비용 얼마?

커피전문점창업비용 궁금해서 커피전문점창업비용 질문드려요 성격상 누구 밑에서 일하는 직업이 저에게 맞지않아  커피전문점창업비용 해볼려는데  커피전문점창업비용 궁금하네요  커피전문점창업비용 답변좀..  
is 2016.08.02 조회수 5284 댓글 2

[자유게시판] 빛바랜 사진 한 장

내가 열두 살이 되던 이른 봄, 엄마는 나와 오빠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당시 중학생인 오빠와 초등학생인 나를 아빠에게 부탁한다며 떠나신 엄마. 남겨진 건 엄마에 대한 추억과 사진 한 장이 전부였습니다. 엄마는 사진 속에서 늘 같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그렇게 엄마의 몫까지 채워가며 우리 남매를 길러야만 했습니다. 그게 힘겨워서였을까? 아니면 외로워서였을까? 내가 중학생이 되던 해 아빠는 새엄마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엄마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씀을 우리 남매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생전 처음 겪어보는 아빠의 매타작이 시작되었고, 오빠는 어색하게 "엄마"라고 겨우 목소리를 냈지만, 난 끝까지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아니 부를 수 없었습니다. 왠지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돌아가신 진짜 엄마는 영영 우리 곁을 떠나버릴 것 같았기 때문에, 종아리가 회초리 자국으로 피멍이 들수록 난 입을 앙다물었습니다. 새엄마의 말림으로 인해 매타작은 끝이 났지만, 가슴엔 어느새 새엄마에 대한 적개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새엄마를 더 미워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 방에 있던 엄마 사진을 아빠가 버린다고 가져가 버린 것입니다. 엄마 사진 때문에 내가 새엄마를 미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새엄마에 대한 나의 반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새엄마는 분명 착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 타오르기 시작한 새엄마에 대한 적개심은 그 착함마저도 위선으로 보일 만큼 강렬해졌습니다. 난 언제나 새엄마의 존재를 부정하였습니다. 그해 가을 소풍날이었습니다. 학교 근처 계곡으로 소풍을 갔지만, 도시락을 싸가지 않았습니다. 소풍이라고 집안 식구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이 되고 모두 점심을 먹을 때, 계곡 아래쪽을 서성이고 있는 내 눈에 저만치 새엄마가 들어왔습니다. 손에는 김밥 도시락이 들려있었습니다. 뒤늦게 저하고 같은 반 친구 엄마한테서  소풍이라는 소식을 듣고 도시락을 싸오신 모양이었습니다. 난 도시락을 건네받아 새엄마가 보는 앞에서 계곡 물에 쏟아버렸습니다. 뒤돌아 뛰어가다 돌아보니 새엄마는 손수건을 눈 아래 갖다 대고 있었습니다. 얼핏 눈에는 물기가 반짝였지만 난 개의치 않았습니다. ********************************************************* 그렇게 증오와 미움 속에 중학 시절을 보내고 3학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고입 진학상담을 해야 했습니다. 아빠와 새엄마는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인문고 진학을 원하셨지만,  난 산업체 학교를 고집하였습니다. 새엄마가 원하는 대로 하기 싫었고,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집을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다짐까지 했습니다. 결국, 내 고집대로 산업체 학교에 원서를 냈고 12월이 끝나갈 무렵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날이 오고, 가방을 꾸리는데 새엄마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더 모질게 결심했습니다. 정말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학교 기숙사에 도착해서도 보름이 넘도록 집에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갈 무렵 옷 가방을 정리하는데 트렁크 가방 아래 곱게 포장된 비닐봉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분명 누군가 가방 속에 넣어놓은 비닐봉지. 봉투 속에는 양말과 속옷 그리고 핑크빛 내복 한 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지런한 글씨체로 쓴 편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편지지 안에는 아빠가 가져간 엄마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새엄마는 아빠 몰래 사진을 편지지에 넣어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제껏 독하게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되며 편지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감정의 앙금이 눈물에 씻겨 내려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처음으로 그날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 후 처음으로 집을 찾아가게 된 날이었습니다. 난 아빠, 엄마, 그리고 새엄마의 내복을 준비했습니다. 그 날은 밤새 눈이 많이 내려 들판에 쌓여있었습니다. 멀리서 새엄마가... 아니 엄마가 나와서 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엄마 손에 들려있는 빗자루 뒤에는 훤하게 쓸린 눈길이 있었습니다. '엄마.. 그동안 저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죠? 죄송해요. 이제부턴 이 내복처럼 따뜻하게 모실게요.' 어색해 아무 말도 못 하고 속으로 웅얼거리는 모습을 본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두 팔로 날 감싸 안아 주셨습니다. 나의 편견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 기회 없이 스스로 차단하는 것은 어두운 작은 방에 자신을 가두어 점점 외롭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살면서 어찌 미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한 번이라도 좋으니  오늘 먼저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어보시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모습 속에 보이는 자신의 일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 헤르만 헤세 [출처]   빛바랜 사진 한 장 (청주맛집멋집)   | 작성자   이실장  
ㅗㅗㅗ 2016.08.02 조회수 1064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