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집안 살림만 한 주부인데, 창업계획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애가 생겨서 퇴직하고 육아에 전념했어요. 애가 이제 어느 정도 커서 제가 일을 좀 해볼까 하는데요. 애가 크니까 점점 사교육이나 대학등록금 등 돈 들어갈 데가 많겠더라고요. 요즘 정년퇴임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니까 남편이 벌어오는 돈도 언젠가는 끊길 테고요. 저희가 결혼이 늦어서 애를 늦게 낳은 케이스라 요즘 들어 부쩍 걱정이 많네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지금이라도 경제활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창업에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열심히 살림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돈이랑 대출 받은 돈이랑 합쳐서 주부창업하려고 해요. 그런데 제 애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제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거든요. 그래서 오전에는 저 혼자서 가게를 보고 제 아이가 하교할 시간인 오후에는 직원 한 명을 쓰려고 합니다. 직원을 많이 고용할 형편은 안돼서 혼자서도 가게를 볼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작게 창업을 하려고 합니다. 매장은 적더라도 없는 돈 쪼개서 투자하는 거니까 수익도 좀 높았으면 좋겠고요. (모든 창업자의 바람이겠죠. ^^) 지금 생각하고 있는 업종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요. 개인 창업은 쉽게 도전할 게 아닌 것 같고, 자신도 없어서 프랜차이즈로 하려고 합니다. 주부창업으로 어떤 프랜차이즈가 좋을지 추천 해주실 분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