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둔 40대 가장입니다. 아는 사람 말만 믿고 돈을 빌려줬다 사기를 당하고 현재는 친형님을 도와서 먹고 살고 있는데요.. 형님 덕분에 고맙게도 형편은 조금 나아졌지만 애들은 점점 커가고 돈은 그만큼 더 들어만 가니.. 지금 벌이로는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용기를 가지고 저도 저만의 가게를 운영해볼까 싶어서 치킨창업을 고려중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먹고 살 정도는 되지만 애들을 생각하면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나 싶더라고요. 형님도 요즘 사람들이 치킨을 많이 시켜먹으니 치킨창업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한편으로는 치킨창업을 너도나도 하니 그만큼 실패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 걱정을 하셔서 저도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고민이 됩니다. 창업은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해보려고 마음 먹은만큼 창업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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