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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갔다가 벽에 걸린 글귀를 보고
작성자 크런키
작성일 2016-01-22 14:42:21
조회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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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설-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맘 애태운다고 원망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 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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