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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게 다 그런건지 아는데 말이죠~~

작성자 작성자 멤버 개경 작성일 2016-04-12 11:55:53 조회 2716

 

참 요즘 오지게 바쁜대도
행복해서 날라다니는..
정말 사는거같고 활기가 넘치는 하루하루죠


전 이렇게 사는게 맞는여잔데~
소실적에 외출금지가 되면 정말
끙끙 앓아누워서 고열에 시달렷던 사람인데
그럼 엄마가 놀래서 손에 돈 꼭쥐어주면서
나가서 실컷 놀라고~~

이젠 꿈같은 얘기지만 말이죠
어제 너무 바빠서 아빠가 김치좀 썰어서
반찬통에 담아달라고 하셧는데

정말 까맣게 잊어버리고 혼자 신나서 일했어요
아침에 아차 싶어서 문자도 했는데

퇴근때 맞춰서 전화하니 목소리가
흥~ 나삐져따 였어요
진짜 할일이 태산이였는데 그목소리가 아퍼서 정말
밥을하고있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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