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을 어떻게 해야 할지몰라, 형에게 전화를 했다.
"형 어떻게 해야돼?" "뭘 어떻해, 우선 씻어"
바보는 형이 시키는 대로 씻었다.
"형, 다 씻었는데?" "그럼 불꺼"
"형, 불 껐어" "그럼 침대로 가"
바보는 어둠속을 더듬으며 침대를 찾다가 넘어져 침대 모서리에 코를 박았다.
"형, 박았더니 피가 나와" . . . . . . . . . . "잘했다. 잘했어! 이제 전화 끊고 하던대로 계속해" . . . . . . . . . . 그날 밤, 바보의 코는 완전히 박 살 났 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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