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외식업 창업(프랜차이즈)하려면 정말 요리하는것에 적성에 맞아야 하나요? (2)
작성자
쥴리

| 작성일: 2014-12-01 11:00:37 | 조회수: 3633 |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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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려고 준비중인데 지금까지 맹목적으로 외식업(프랜차이즈)을 생각해서 해볼까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외식업하려면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하면 좋겠다고 해서 요리학원에 등록해볼까 했는데 문득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남자인 제가 음식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칼질 하는것도 해본적도 없는 상태라 정말 외식업 창업이 맞을까 의문이 갑니다.

 

물론 전 생계형으로 창업을 해야 하기때문에 이것저것 따지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흥미나 적성에 맞는것을 해야 하겠지요? 외식업 창업 꼭 음식 잘하고 적성에 맞는 사람만 해야 하나요?

 

추신)외식업 창업시 조리사 자격증은 있으면 정말 좋은가요? 없어도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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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개
  • n-jeil 2014-12-02 16:16:47 댓글지우기

    물론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취미는 있어야 합니다. 음식장사하는데 음식에 취미가 없다면 그손에서 나오는 음식 뻔합니다. 이것은 손님이 더 잘압니다. 어떤 음식업을 알아보시는지 몰라도 정 음식에 자신이 없고 소질이 없다면 간단한 패스트푸드나 커피전문점 이런 조리하기 쉬운 쪽으로 알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초원사랑 2014-12-02 16:17:48 댓글지우기

    질문자께서는 바꾸어 생각해보십시오.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옷수선 샵을 하신다고 하는데 전부 직원을 두고 하는 경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음식을 좋아하고 집에서 가끔 음식이라도 만들어서 드시고 맛에대해 남들보단 예민하다는 평을 드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 직원이 내가 파는 음식이 맛이 어떤지 캐취를 해서 잘못되고 있으면 빨리 시정할 것이고 좋으면 직원들에게 상을 주실거 아닙니까? 그래야 잘되는것이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이 부족하다고 무작정 프랜차이즈를 덤비는 것도 무리수가 있습니다. 왜 같은 브랜드 가맹점인데 맛이 차이가 날까요? 천원짜리 김밥도 가는 곳마다 맛이 틀리듯이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생계형 창업이시라면 벼랑끝에서 배수의 진을 친다는 심정으로 하셔야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만만하게 외식업 창업을 고려하신다면 전 100%반대입니다. 10명중 1-2명만이 돈을 버는게 외식업 시장상황입니다. 어렵다고들만 하는데 항상 일등 이등은 있습니다. 얼마나 더 노력해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점포 입지를 선택하고 메뉴 개발을 하며 서비스를 신경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극과 극이지요.


    결론을 얘기하자면 그냥 찔러보기식 외식업 창업을 하실거라면 시작하시지 마시라는 것. 한번 해볼 생각이 있다면 매장에 가서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외식업 흐름이라도 느껴볼것(보는것이랑 하는것이랑 다름) - 해보고 싶으시면 일하실 체험 기회를 드릴수도 있음.


    프랜차이즈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정말 제대로된 본사를 선택할것을 권함(이상한 본사들 너무 많음)


    그리고 사업 한번 시작하면 단기간에 승부를 걸기도 어렵고 한두달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당연 적성이나 흥미가 있어야 돈도 따라 오지 않을까요? ^^


    추신에 관한 답변입니다. 요즘은 조리사 자격증은 직원으로 구직 할것이 아니라면 필요없어요. 저도 조리학원 수료만하고 바로 실습하고 창업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조리사 자격보다는 직접 운영하실것이라면 오히려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조리사 자격증 있다고 칼질 잘하고 손빠르고 그런건 아니거든요.


    이부분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 100%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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