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요식업창업 관련해 질문합니다. (1)
작성자
옥토버훼스트

| 작성일: 2014-12-01 05:01:41 | 조회수: 3658 | 댓글: 1개

패스트푸드 > 치킨

 

1.어떤 아이템이 비전이 있는지

2.창업전에 꼭 알아둬야할 것은 무엇인지

3.개인적으로 창업을 하는게 나은지 프랜이즈가 나은지

자세하게좀 알려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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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1개
  • okok337 2014-12-01 23:00:49 댓글지우기

    아이템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템에 의존하면 100% 망합니다.

    블루오션(유행)하는 아이템은 유행이 지나면 레드오션 아이템보다도 못합니다.



    생존가능성은 프랜차이즈가 평균적으로 쬐~~~끔 높습니다.

    개인 창업은 평균적으로 프랜차이즈보다 수익률이 높습니다.



    성공 창업 1단계



    아이템 찾기



    자신이 잘 아는 분야 또는 좋아 하는 분야, 잘하는 분야의 아이템을 창업해야 합니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가 없고 뭘 좋아 하는지,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면
    몸으로 때우십시오.



    각 분야별로 보름이든 한 달이든 직접 경험하면서 느끼고 체험 하십시오.
    그렇게 1년쯤 하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가장 느리다고 생각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성공 창업 2단계



    경험하고 배우기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았다면 그 분야에서 밑바닥부터 배우십시오.
    가능 하다면 세군데 이상에서 일 해볼 것을 권합니다.
    왜냐면 같은 분야라 해도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하시면서 나라면...이라는 “생각(구상)”을 하십시오.
    생각도 하다보면 훈련이 됩니다.
    다른 분야의 사업구상도 해보십시오.



    예를 들면 내가 하고 싶은 아이템은 피자집이지만
    내가 핸드폰 매장을 오픈 한다면, 내가 의류매장을 오픈 한다면
    내가 포차를 오픈 한다면 등등 “생각 훈련”을 하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구상(생각)의 완성도가 높아 질 것입니다.



    성공 창업 3단계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계획서를 작성 합니다.
    자신에게 돌직구를 날릴 수 있는 싸가지 없는 지인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평가를 받습니다.
    현실적이고 냉철한 평가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파악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보완하면 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시 근거 없이 그냥 열심히,친절히,창의적등등 추상적인 표현 안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열심히, 어떻게 친절히,
    어떻게 창의적으로 할 것인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공 창업 4단계



    자신에게 맞는 분야도 찾았고 어느 정도 경험도 쌓았다면 실전입니다.

    평민이라면 창업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십시오.
    규모의 경재가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만 한다면야 규모가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고정 지출이 높기 때문에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작은 규모로 시작해서 키워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공 창업 5단계



    열정을 불태워라



    창업을 했다면 이제 목숨 걸고 하십시오.
    목숨 걸고 하면 먹고는 삽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자영업자를 봐왔지만 목숨 걸고 하는데 망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게으름, 불성실, 무개념 이런 사람들이 망합니다.
    난 열심히 했는데 망했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 사람의 기준에서 열심히 했을지 몰라도
    상식적이고 일반론적인 기준에선 열심히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성공 창업 6단계



    성공 가능성 타진



    미래를 알고 싶다면 과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과거의 어떤 사람이었는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했다면 창업 하지 마십시오.
    모든 일은 사람이 합니다.
    같은 아이템을 같은 자금으로 같은 자리에서 해도
    대박을 내는 사람이 있고 쪽박을 차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사람(창업자)입니다.



    그 외...

    우리나라 창업자들의 창업 준비 기간이 평균 6개월입니다.
    6개월이란 시간 길다면 길지만 창업 준비기간으로 6개월은 짧습니다.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창업 준비 기간을 1년은 잡아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 빠른 길을 너무 좋아합니다.
    하지만 빠른 길이란 없습니다.


    멀어 보이고 험난해 보이는 길이 가장 짧은 길입니다.

    아이템 선정 후 3개월 준비한 사람과 1년을 준비한 사람 중 누가 성공 가능성이 높을까요?
    3개월 준비한 사람은 빠른 길을 택했지만 결국은 패업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을 준비한 사람은 먼 길을 택했지만 결국은 성공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빨리”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들이겠습니다.
    치킨집을 창업 한다고 했을 때 가맹본사의 “말”과 “교육”만 받고
    창업 한 사람과 치킨집 2~3군데에서 배달원으로 일을 해보고
    창업 한 사람 중 누가 성공 할 가능성이 높을 까요?



    팁: 요식업 창업시 창업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컨설팅이란 회사들 중 “점포중개”를 하는 사기꾼들이 정말 많습니다.
    회사규모나 인테리어 같은 겉모습을 보고 믿지 마십시오.
    사기라고 볼 수 있지만 법적으로 문제 될 것도 없기 때문에
    그 사람들한테 당해도 하소연 할 곳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의 수법은 컨설팅을 위해 찾아오는 고객에게
    점포를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권, 아이템, 인테려등의 정말 어줍잖은 컨설팅을 해줍니다.
    이 어줍잖은 컨설팅을 일반인은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은 1억이면 인수 할 수 있는 점포를 1억2~3천에 인수하도록 하고 차액을 챙깁니다.
    점포를 내놓은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점포를 정리해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기꾼들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점포를 정리한 사람들이 가끔 차액을 그 사기꾼들에게 주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사기꾼에 걸 맞는 말과 행동으로 거의 대부분 받아냅니다.



    사기를 피하고 싶다면 점포를 소개하는 컨설팅회사는 상대하지 않으면 됩니다.


    생각훈련: 요식업의 성공요인 10가지를 나열 하시오.
    요식업은 맛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오산입니다.


    10가지 이상 찾아내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겠지요 ^^



    해드리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쓰는 제주가 없다보니 이만 줄입니다.
    부디 성공하셔서 뒤도 보고 옆도 볼 줄 아는 분이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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