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많은분들이 답변이 있을거라 봅니다.

분명 광고도있고 도움이 되는 답변도 있을거라보기에 지금 질문상 올려놓은 답변중에

몇가지만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상권은 홍대, 강남이라고 대충 말하셨지만 현실적으로 강남이라 한다면 압구정, 청담동, 신사동

그리고 역삼동이나 삼성동, 논현동 일부입니다.

홍대는 워낙 먹거리가 많기도 합니다만 의외로 와인바를 찾아가기에 쉽지않은 구조이기도 하고

주 고객이 강남과는 조금 다른면이 있습니다.

홍대나 강남만으로 한정하기보다는 지역 상권에 맞게 찾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와인바에서는 와인만 마신다라는건 아닙니다.

기본 제공하는 소 메뉴가 있을수있고 와인에 어울리는 여러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또한 와인에는 메뉴가 있어야 하는게 양주와 좀 다른면입니다.



아르바이트를 언급하셨는데.....시급을 정할때에는 근무시간과 그 역할에 비중에 따라 다릅니다.

5천에서 7천원까지 다양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짚어볼 사항은...직원수는? 소믈리에는? 아르바이트의 수는?

근무시간과 스케줄은? 영업시간은..??!!!



1번, 3번, 7번질문을 함께 말해보죠.

보유자금이 그정도라면 거기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평수가, 원하는 상권과 위치가

나올지도 미지수이고 또한 생각보다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할수도 있고 의외로 적게 들어갈수도

있으나 일단 보유한 자금에 맞는 상권과 전체적인 오픈비용을 맞춰서 하고 향후에 추가나 기타관련

해서 욕심을 내면 됩니다.



와인공급은 와인 공급업체들이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레드를 선호하고 그 다음으로 화이트를 찾습니다. 그외에는 아주 약간만 비치를

하면 되며 수백가지의 와인이 있지만 모두 세팅하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와인들로 시작하면서

그때그때 발주해서 입고하면 됩니다.

와인 공급업체들이 질문자보다 더 잘알고있습니다.



매출은 어느지역에서, 어느수준으로, 어느정도의 규모로, 어느정도의 판매가로 하는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매출을 말하자면 솔직하지 못한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입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질문자의 성향입니다. 남들을 따라하는게 아니죠.

질문자가 언급한 컨셉은 수많은 와인바중에 한가지입니다.

많은 와인바들이 엔티크로 해왔으나 화이트 앤 블랙의 심플 단순 컨셉도 있으며,

독특하고 괜찮은 수많은 인테리어를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에 과다한 욕심을 내는건 아니라고보며, 찾아보면 질문자의 생각과 맞는

적은비용과 괜찮은 인테리어도 어렵지않게 찾을수있습니다.



와인바는 일반 모던바 또는 웨스턴바와는 좀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점은.

상권, 인테리어, 메뉴,서비스 라고 보시고 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 와인바의 창업과 운영

- 와인을 잘 알지 못한다면 와인바를 창업하는데 불리한 조건쪽이 됩니다.

와인을 세일즈하는 것은 와인을 얼마만큼 아느냐?에 따라 영업력이 매우 달라집니다.

하지만, 잘 아는 직원을 고용하여 조금씩 알아나가면서 하는 것도 가능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이럴경우 적어도 영업상황이 처음부터 잘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해 봅니다.

- 와인바의 운영에서 와인을 아는것 만큼이나 더 중요한 것은 [사교성]입니다.

와인바를 단골로 오시는 분들은 적어도 와인에 심취하여 오시는데요. 와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다른취미나 현재의 직업 추구하는 스타일등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와인의 사입처

- 와인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종류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와인전문가에게 소개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인기있는 와인을 추천받기도 어렵구요.

- 전략적으로 가장 많은 종류를 수입하는 메이져 수입사에 전속으로 와인을 사입하는 것이

초기 창업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유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면 인기있는 브랜드는 개별로 사입이 될 수 있게끔 됩니다.

와인도 약간의 유행이 있고, 그 유행에 따라 좀 더 대중화 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와인은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와인바의 인테리어

- 와인창고 처럼 생긴곳은 와인창고입니다. 정확한 섭도와 온도를 맞추어 놓고, 보관하기 가장

좋은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창고인데요. 이러한 것이 고객이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 어쩌면

제대로 보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인테리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얻기위해서는 전용와인창고를

고객이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만, 비교적 어둡게 만드는 데요 밝을 경우

와인에 빛이 투과되어 변형이 될 우려가 있는데 이를 제거해서 적정한 위치에 만들어 놓는것이

중요합니다. )

- 와인바의 인테리어는 대체적으로 엔틱한 스타일과 세미레스토랑스타일로 많이 하게 됩니다.

이는 와인을 즐겨마시는 고객의 니즈가 좀더 고급스럽고 절제된 장소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3. 와인바의 한달 수입

- 어쩌면 장담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와인바가 2007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외환위기시점을 지나면서 경제상황이 많이 위축이 되었다고 할까요.

기존 와인바도 많이 줄었구요.

- 그렇다고 할지라도 와인바는 지금도 잘 운용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 위치나 스타일이 조금 획일화 된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로수길 와인바를 가보시면 좀더 카페형으로 바뀐 부분을 보실겁니다.

또한 양재천에 있는 와인바들도 거의 카페형이 되어있습니다.

- 와인바가 와인만으로 존립하기에는 상권의 한계가 있고, 고객의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

- 만약, 와인과 커피숍이 결합된 카페형으로 간다면 현재 상태에서는 좀더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

구요. 이럴경우 초기에서부터 수입이 어느정도 안정화될 수 있을듯 합니다.

- 와인+바 형태로 갈경우에는 음악[째즈 같은]이나 또다른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맞을 듯한데요.

특수한 상권에서만 가능한 것이라서 자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합닏.

- 와인+펍의 형태로 가신다면 좀더 상권의 반경이 넓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럴경우 와인은 고급화 된 스타일이 아니라 대중적인 스타일로 풀어놓는 것이 관건입니다.



4. 와인의 종류와 선호도

- 와인을 어떤 것을 선호하느냐는 장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와인은 가격대와 생산국가 빈티지에 의해서 고객들에게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하나의 와인만을 고집하는 고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 초보자의 경우는 저렴한 와인과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게 되는데 로제와인이나 후레쉬한 레드와인

을 선호하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와인 스프릿이나 샹그릴라 같은 경우도 편하게 접하기는

적당합니다. 하지만 와인전문바라면 스프릿이나 샹그릴라는 격을 떨어트리기도 하지요.

- 와인의 도수는 크게 상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략적으로 10~12도 정도가 되는데요.

오히려 단맛과 신맛과 떫은맛이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좀더 중요할 듯 싶습니다.



5. 아르바이트 시급

- 와인바에서 서빙을 하는 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시급을 주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식직원을 두어서 관리하는 것이 맞을듯 한데요.

아르바이트로 한다고 하면 적어도 7000원이상을 주어서 어느정도 능력을 갖춘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6. 와인외의 음식

- 가장대표적인 것이 치즈가 아닌가 싶구요. 과일안주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파게티나 피자 등도 판매를 하는 곳도 있구요.



7. 홍대나 강남에서의 창업비용.

- 3억원 내외에서 창업을 하시려면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좋은 자리에 점포를 얻는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