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2014-11-25 00:34:54 | 조회수: 4767 | 댓글: 1개
패스트푸드 > 도너츠
저는 경기도 원당에서 분식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팥 도너츠와 꽈배기를 납품받고 싶은데 사이트 상으로는 거래처가 검색되지 않더군요.
업체분들 댓글이나 연락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도너츠는 튀기고난뒤 하루지나서 부터 딱딱해지기 시작합니다. 유명체인제과점이나 아침마다 배달해주지 설사 납품해주는곳이 있다하더라도 분식점에 매일아침 배달해주겠어요. 그럼 매일아침 가지러 가겠슴니까. 택배로 받겠슴니까. 물류비용 및 시간상으로 불가합니다. 직접만들어 판매하는것이 맞슴니다. 아래의 글은 누군가 도넛츠 기술을 배우고져 하는분에대한 답변입니다. 참고하시고 결심을 하셨다면 사업확장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같은 도넛즈라도 찹쌀도넛즈와 꽈배기등 일반도넛츠와는 재료, 만드는방법등이 다릅니다. 또한 소보루(로)는 오븐사용으로 분야가 다름니다. 여기선 일반도넛즈에 대해서만 얘기하겠습니다 - 장비 : 필수장비로는 반죽기와 튀길수 있는 버너,튀김그릇외 기타소품 ( 300-500만원 ) - 기간 : 사람에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정도쯤. 나머지 숙달의 부분은 본인의 목이자 노력. - 찹쌀도넛즈 발효과정이 없어 만드는 시간이적게들어 그때그때 만들어 팔기 쉽습니다. 중요한건 레스피와 튀기는 과정인데 레스피는 배운데로 해서 반죽기로 반죽하면되고 만드는 것도 쉽슴니다. 문제는 튀기는 과정인데 불조정과 튀기는 방법이 어려워 기술및 숙련이 필요합니다. 튀기는 과정에서 도넛즈를 잘부풀려 피를 고르고 얇게하는게 관건입니다. 찹쌀도넛즈만 배운데로 잘 튀겨서 팔아도 목만왠만하면 일당벌이는 충분히됨니다. 들어가는 재료및 시간대비 이윤이 제일 좋습니다. -정통일반도넛츠 ( 꽈배기, 팥도넛즈, 슈크림도넛즈, 고로케 ) 찹쌀도넛즈와 반대로 튀기는건 쉬운데 중요한건 레스피와 발효입니다. 레스피는 배운데로 해서 반죽기로 반죽하면되고 만드는 것도 꽈배기가 약간 어렵고 나머지는 그리어렵지안슴니다.( 꽈배기 만들어 파는것들보면 맛은 몰라도 모양새만보면 한심합니다) 중요한건 발효입니다. 남들은 그냥 놓아두면 발효되지 안느냐고 하지만 맞습니다. 하지만 빵의 역사는 발효에서 시작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만들고져 하는 빵제료와 만드는 상황에 따라 이스트양과 발효온도를 조절해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안은 적당한 시점에서 발효를 멈추고 튀겨내는것이 관건이죠. 빵의맛은 와인이나 김치등과 같이 발효와의 승부인셈이죠. 저도 솔직히 말해 아직까지 어렵슴니다. - 찐빵, 만두 질문상에 없으니 다음기회가 되면 언급하기로 하고 확실한것은 모든 음식의 레스피와 만드는 방법은 말로나 글로서 되지안슴니다. 마치 유명 요리가가 낸 책이라든가 TV에 나와 넣으라는 재료 저울질해가며 다넣고 만들라는 방법대로 그대로 했는데도 절대 그맛이 안나옴니다. 설사 비슷하게 나왔다해도 만들때 마다 맛이틀리죠.직접 붙어서 해가며 배워 숙달시키는 방법밖에 없슴니다. 물론 숙달은 본인의 목이자 노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