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 제일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이라함은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의미하고, 그 지방에도 역세권을 비롯해서 유동인구가 천차만별인 지역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요.
윗동네보다 아랫동네가 많이 느리다는 건, 자만입니다. 어느 브랜드군을 위주로 입점시키실지 모르겠으나, 20~30대 여성을 비롯하여 트렌디한 30~40대 초반까지의 트렌드 민감 여성 고객을 노린다면, 사실상 지방 거점 편집숍에서 크게 매력을 못 느낍니다. 요새는 심지어, 쇼핑을하러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로 나가지도 않습니다. 일본, 홍콩, 상하이 등을 여행하거나 스톱오버로 쇼핑을 해오는 잠재고객들이 많아지고 있고, 더불어 편집숍의 대형화(대기업 및 중견기업), 온라인화 등을 통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경로는 상당히 많아진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 여성 편집숍으로서 매력 및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여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