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아름다운 배려가 정말 필요하죠^^ (1)
작성자
사과

| 작성일: 2017-06-13 16:15:24 | 조회수: 3047 | 댓글: 1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과일행상을 하게되었답니다.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 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 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창업자금대출 신청하기
덧글 1개
  • 2017-06-16 14:10:15 댓글지우기

    감동적입니ㄷㅏ

  • * 닉네임   * 비밀번호  덧글입력
삭제 수정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