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슈퍼를 운영중입니다.30평정도구요.....신랑이랑 둘이서 운영하고있습니다.

저희는 아파트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수입은 괜찮습니다.

일단 제생각엔 자본금 1억이라도 어떤곳에서 하느냐에따라 다릅니다.저희는 7000천으로 오픈했지만...아파트상가는 가게 보증금만 1억하는곳도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친척들이 슈퍼를 하시고 계셔서 경험이 있습니다.

무슨 장사든 위치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 30살입니다만..아직 어리시다면 2년정도 슈퍼에서 일하세요....

안하시고 무작정 차리시면 망하거나 고수익을 보시기 힘드시고 고생만 하실겁니다.

슈퍼오픈해주는 분들이 따로 있습니다만....잘 모르면 부르는게 값이죠?

슈퍼는 캐셔업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요즘 계산대가 컴퓨터로 잘나와있지만 찍고 돈내주면 되지만....한번해시면 절대 아닙니다. 캐셔는 슈퍼의 얼굴입니다. 손님과의 마찰이나 응대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인건비는 최대한 줄여서 장사해야지 안그럼 넘 아깝잖아요....30평정도면 2명이면 됩니다.

본인이 직접 시장가서 야채나 과일해와서 포장하고 와이프가 캐셔보고 교대로 일하시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대리점을 통해 물건을 받는데 이거 정말 중요하죠....

대리점들도 사장이 좀 어리숙하다 싶음 물건 뒤로 빼돌리고 가격도 비싸게 팔고......필요업는 물건 산더미처럼 짚어넎고 월말에 돈 달라합니다.

물건 계산은 거의다 월말 결제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편의점은 별루던데...마진은 좋아도 24시간.일해야하고....알바를 둔다고 해도....믿을수 있습니까? cctv가 있어도 돈가져가는데.....

평수가 크다고 많이 버는거 절대아닙니다.작다고 장사안될것같아도 슈퍼는 먹고사는데 절대 지장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가 직접 경험없이 하시기는 무리입니다.

인맥이 중요합니다. 좋은 슈퍼사장님 밑에서 열심히 일하셔서 일배우시고 슈퍼자리 하나 봐달라하셔서 하시거나....일배우면서 여러 대리점들고 친분을 쌓은뒤 정보를 얻어서 하시거나....

슈퍼도 이젠 점점 재미가 없어지려고 합니다만.....아직까지는 괜찮은것같습니다.....

마진은 15-20프로 정도 입니다만...장사하기 나름이죠? 더 많이 남을수도 잇죠?

과일이나 야채는 30-50프로 정도니깐 과일야채많이 팔면 많이 남겠죠?

참고로 담배는 10프로입니다만 워낙 많이 팔리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