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식업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려는 끊임 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요식업의 핵심은 무조건 맛이라고 생각했는데(물론 그렇다, 업의 핵심이므로). 생각해보면 요식업에서도 조금 더 분류를 나누어보면 이자까와(선술집)같은 곳에서는 맛보다 우선시되는게 서비스일 수 있겠구나 라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그 사소한 깨달음은 요식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조금 더 넓혀주었던것 같다. 2. 장사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즐겨야 한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장사에서 자신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없다면 그 마음은 그 작은 세계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도 똑같이 전달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사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잡아 장사를 시작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 3. 장사와 사업은 분명히 다르다. 이 책에서 사업에 대한 정의가 특별히 나오지 않았지만 이 책을 보며 계속 한편으로 생각하게 되었던것은. 사업과 장사의 차이.
내 나름 그 둘의 차이를 정의하자면 장사는 자신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고 사업은 우리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어느 것의 우위를 가릴 수 있겠느냐마는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점에서 사업이 장사보다 조금 더 어렵울 수 있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 수 없는 사람이(장사를 못하는 사람이) 우리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까(사업)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두 세계를 만드는 차이는 개인의 기질의 차이로부터 올 수 있을것 같다. 이말인즉 사업가인 사람과 장사꾼은 따로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어느 쪽의 사람일까.
장사의 신. 책장을 덮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의 나를 돌아보며, 내가 지금 취직을 준비하며 영어공부를 해야되는 현실에 적지않은 동기부여와 위로를 해주었고 미래의 나에게 지금 꿈꾸는 사업의 전에 장사로써 먼저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수순이겟지. 그럼 좀 미래가 조금더 구체적으로 그려지는것 같다.
장사의 신. 지금 날 만나줘서 고마운 책이다. (요기까지가 인터넷에서 퍼온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