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가격파괴 소비자는 웃고 자영업자는 운다?
작성자
마켓길드

| 작성일: 2016-07-14 03:14:31 | 조회수: 8896 |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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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창업시장의 화두는 '가격파괴'입니다..

쥬시가 생과일쥬스를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면서

급속도로 인기를 끌었고 가맹점수가 6월 기준 510개에 육박했습니다.

요즘은 정말 어딜가도 쥬시를 쉽게 찾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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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후에 빽다방이 빠르게 가맹점수를 확대하면서  

저가커피가 커피시장을 선도했습니다.

빽다방이 등장후 아메리카노는 1500원이라는

공식?이 생기며 많은 개인카페 사장님들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음료뿐만 아니라 가격파괴가 전체적으로

요식업시장을 휩쓸었는데 요즘은 술집을 가도

안주가격이 만원이하입니다. 

소주를 100원에 파는집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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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에선 가격파괴 WHY라는 코너까지 등장했습니다.

저가격에 팔아서 과연 남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식업뿐만 아니라 소비재업종 

전체적으로 가격파괴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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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해지니 소비자들은 좋다 생각 하겠지만

자영업자들은 죽어납니다.

이런 가격파괴현상은 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가 줄어들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런 가격파괴는 경기불황의 고착화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일본입니다. 

가격파괴 현상은 1990년중반 일본의 20년 불황의

초기에 일어났습니다.

일본의 경제버블이 꺼지자 소비가 급락했고

이에 판매자들은 어쩔수없이 가격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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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일본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65엔에 팔았는데

판매량이 전년대비 무려 9.6배가 팔렸고

뿐만아니라 이시기에 100엔샵,유니클로,요시노야등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들이 크게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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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리엔 다매가 따라야합니다.

가격을 내려도 판매가 늘지 않으면 망하는거죠.

이후에 일본은 소비가 늘지않고 물가상승률은 

점차 하락하면서 20년의 경기불황을 겪었습니다.

한국이라고 안그럴거라는 보장은 없죠.

 

마진은 떨어지고 매출도 줄어드는데 

시장의 경쟁은 치열하고

임대료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요식업종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것 같네요...

 

이런시기에 철저한 조사없이 무턱대고 창업했다간

큰 손해를 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부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영업자분들이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도움을 요청하시면 제가 도움되는선에선 도와드리겠습니다 ^^

 

*관련주제

 

*요식업 창업의 구조적인 문제점

http://me2.do/xuowm3TJ

 

 *지속되는 불경기.. 국내 자영업시장의 현황과 전망

http://me2.do/xuowm3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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