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자금을 얼마나 잡는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 까닭은 오뎅이란 것이 고관여가 아닌 저관여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저관여란 고객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구매하는 상품을 뜻하는 데 대표적으로 분식집을 들 수 있습니다. 1천원 김밥집이 대로변, 유동인구가 붐비는 곳에 있는 이유가 상품 자체의 특징으로는 고객을 흡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상호 노출로 고객을 유인하는 이유로 10평 김밥집의 시설비는 통상 3천만원 미만이지만 점포를 구입하는 비용을 포함하여 1억원 이상이 훨씬 더 들어가는 내용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결국 오뎅바도 입지가 떨어지면 부러 사람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영업에 고전을 하게 되고, 그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한다면 점포 임차 권리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뎅바는 큰 규모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메뉴 컨셉이 오밀조밀,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맞는 내용이기 때문에 15평 이상이 넘어가도 오뎅바로의 매력은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