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우 치맛살만 먹어요.
어제 처음간 한우집에서도
치맛살을 시켰는데
부위의 모양이 확연히차이나고 처음보는 부위였는데
치맛살이 맞대요.
<<자르는 결에 따라 이렇게 잘린다.>>
라며 주인이 얘기 하던데.
보통 치맛살은
보기에는 안이쁠정도로 모양이 뭉툭?했어요. 결?도 비늘마냥 겹겹이 겹쳐있어 더 뭉툭한 느낌일듯. 구워 먹는 순간 그 결 사이사이의 느낌?도 참좋구요ㅋㅋ
근데 어제 받은 치맛살의 반절은 기존에 알던 모양인데 반절은 그 뭉툭함이 아니라
흡사 부채살 비슷한 모양으로 얇게 잘라져왔더라구요. 씹는 느낌도 겹겹의 느낌은 없구ㅡㅡ 그냥 등심먹는 기분;;;
말로만 설명해서 아시려나 이해가 잘 안가시죠ㅠㅠ
자꾸 비싼돈 내고 치맛살이라고 먹고 왔는데
자른결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수 있는게 맞는건지
한우의 고수분들 계시면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