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빙수 제빙기가 워낙 비싸더군요.

물론 빙수의 품질 측면에서는 일반 빙수와 비교할 바가 못되겠지만 그 만큼 비용도 많이 들고 빙수의 판매 단가도 높아져야 하겠죠.

그 말은 결국 상권에 따라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될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강남 요지라던가 지방 도시의 중심가 같은 경우는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소비 수준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는 가격 저항을 크게 받을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초기에 소요된 원가가 있는데 무조건 싸게 팔 수도 없구요.
저도 카페를 하면서 여름철에 빙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눈꽃 빙수를 일부러 찾는 손님들은 흔치 않습니다.

또 한가지 유의하셔야 하는 것은 계절을 심하게 타는 아이템은 좀 위험하다 입니다.
우리나라가 열대지방도 아니고 여름 한철 장사 하자고 빙수 전문점을 차리는 것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계절을 타지 않는 다른 아이템과 같이 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