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명의 변경을 하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았습니다.
명의변경 비용을 문제삼아 요식업 중앙회에서 약 20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챙겨가지요. 직접해보니 약 3만원도 안되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협회에서는 자기들이 돈 하나도 안받고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는거라던데 구청갔다가 세무서 가는 비용으로 수수료를 약 20만원가까이나 받다니...
자 그럼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더이상 협회같은데 신청하지마시고 직접하세요
1. 위생교육을 받는다. - 위생교육은 요식업협회에서 주관하는데요 협회에 가입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협회가입하라면서 권유합니다. 다 거짓말입니다. 준비물은 사진 2장, 교육 수수료. 약 2만원정도가필요합니다.
2. 위생교육을 받고 위생교육 수료필증과 기존 영업허가증 원본, 보건증을 가지고 해당 구청의 위생과에 방문한다. - 위생과에 가셔서 명의변경하러왔다고 하면 서류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명의받을자랑 동행하시면 신분증, 위생교육필증, 보건증, 전업주 인감증명서를 가지고 가면됩니다. 그럼 위생과에서 친절하게 면허세를 납부하고 필증을 붙여서 다시오라고합니다. 면허세와 필증 다합쳐서 3만원 안쪽으로 듭니다. 그럼 그 자리에서 영업신고증 갱신해줍니다.
3. 영업신고증과 명의받는분 신분증, 전 업주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세무서에 방문한다. - 먼저 폐업신고를 합니다. 전업주의 신분증과 영업신고증을 제출하고 위임자가 갔을경우 위임자 서류한장작성하면 폐업신고됩니다. 폐업예정신고후 그자리에서 신규로 사업자등록증을 냅니다. 이때 영업신고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그 즉시 사업자등록증 나옵니다. 수수료는 십원도 안냅니다.
총 명의변경하는데 교육수수료 빼고 3만원안쪽으로 듭니다. 괜히 요식업 협회같은데 가입해서 돈날리지마시고 한두시간만 움직이시면 명의변경할수있어요. 한두시간에 20만원 수수료 번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