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술장사를 해보고 싶어서.. (2)
작성자
paidin01

| 작성일: 2015-03-09 12:55:53 | 조회수: 3056 |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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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젊은 나이에 장사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많은 조언과 질문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질문 1. 술집 장사하던곳을 임대해서 바로 영업하면서 조금씩 꾸미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여??

질문 2. 모든 장사는 입소문과 인맥도 많아야 하던데 맞는 말인가여??

질문 3. 안주를 최소 몇가지 해야하나여? 제가 술집을 많이 다녀서 술먹어본결과 맨날 안주고르기 힘들고 거의 대부분 먹던것만 먹게 되던데 차라리 자신있고 조합이 잘되는 몇가지만 하고 싶은데 좋을까여??

질문 4. 몇 테이블 정도가 적당한가여?

질문 5. 조명은 밝은거 아님 어둔거?? 

아직 모르는 부분들이 많고 맨날 불황기다 장사 안된다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제가 생각하기론 남들이 장사을 많이 하지 않게 하게 위해 라이벌들이 많아지니깐 그렇게 대답하시는거 같은데 전 돈이 목적이 아니라 인생에 남는건 사람과 사람들의 인맥과 즐거움을 목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진실한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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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개
  • 창고담당 2015-03-09 12:55:53 댓글지우기

    제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1.술집 장사하던곳을 임대해서 바로 영업하면서 조금씩 꾸미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여??

    - 이전 장사하는 곳의 매출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보통 권리금이라 하는 것은 시설 권리금과 바닥 권리금이 있는데 요즘 통상적으로 합쳐서 권리금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시설과 바닥 권리금이 다 들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매출이 저조한 곳이라면 위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비관적입니다.
    고객들은 업종과 인테리어가 차이가 안나면 주인이 바꾸어졌다는 것을 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는 정도 매출이 나오는 곳이라면 기존 고객들을 통해서 매출이 이루어지고 이를 토대로 운영자가 바뀐 것을
    알려주고 새로운 서비스, 홍보를 통해서 매출 기회를 보여 줄 수는 있으나 매출이 저조한 곳은 매출 올리기가
    매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2. 모든 장사는 입소문과 인맥도 많아야 하던데 맞는 말인가여??
    - 어는 정도 맞는 이야기 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약간은 다릅니다,
    점포 인근에 지인이 많이 거주 또는 상주 한다면 오픈 초기 홍보와 매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사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조건에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인맥은 장사에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실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지만....

    3.안주를 최소 몇 가지 해야 하나여? 제가 술집을 많이 다녀서 술먹어본결과 맨날 안주고르기 힘들고 거의
    대부분 먹던것만 먹게 되던데 차라리 자신있고 조합이 잘되는 몇가지만 하고 싶은데 좋을까여??
    -어떤 아이템이냐가 중요합니다, 자신있는 메뉴가 있다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찜종류(아구찜,동태찜,해물찜)같이 전문성이 있는 안주라면 몇가지로만 하시는게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러 메뉴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차피 잘 나가는 메뉴는 몇가지 없지만 일반적인
    술집들은 고객들이 주 메뉴 이외에 요구하는 메뉴가 많기 때문에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4.몇 테이블 정도가 적당한가여?
    - 술집은 보통 18시 ~ 22시가 집중 들어오는 시간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보통 19시 넘어 21시 사이가 피크타임입니다,
    그래서 테이블수가 중요합니다. 피크타임때 많이 들어와야만 매출을 올릴수 있습니다.
    상권보시면서 1층 또는 2,3층을 고려 하세요..

    5.조명은 밝은거 아님 어둔거??
    - 예전에는 술집은 어두운것이 대세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메뉴 또는 업종에 따라 밝게 조명을 한곳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복귀임박 2015-03-09 21:14:22 댓글지우기

    안녕하세요 ^^
    호프,주점 관련으로 창업을 생각하고 계시네요ㅎㅎ


    질문 1. 술집 장사하던곳을 임대해서 바로 영업하면서 조금씩 꾸미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여??


    - 현재 매장이 어떤 컨셉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테리어와 안주메뉴의 구성도 서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는 민속주점인데 안주는 포차스타일이다 이렇게 되면 매장 분위기가 영 이상해질겁니다. 자금 사정때문에 인테리어를 조금씩 변경해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면 그렇게 하시고 가장 좋은건 인테리어 컨셉에 맞는 안주메뉴를 구성하는 겁니다.


    질문 2. 모든 장사는 입소문과 인맥도 많아야 하던데 맞는 말인가여??


    - 입소문과 인맥은 다른 부분입니다. 인맥이 많다면 물론 장점이 있지만 인맥만으로는 장사의 한계가 있습니다. 입소문은 맛과 서비스가 좋다면 자연스레 잘 퍼지게 될 것입니다.


    질문 3. 안주를 최소 몇가지 해야하나여? 제가 술집을 많이 다녀서 술먹어본결과 맨날 안주고르기 힘들고 거의 대부분 먹던것만 먹게 되던데 차라리 자신있고 조합이 잘되는 몇가지만 하고 싶은데 좋을까여??


    - 전문적인 매장 컨셉이 잡힌다면 안주메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호프나 퓨전주점이라면 안주는 약30개 정도가 갖춰져야 손님들의 선택권을 맞춰줄 수 있습니다.


    질문 4. 몇 테이블 정도가 적당한가여?


    - 업종과 층수에 따라 테이블 수는 천차만별입니다. 포차나 이자카야의 경우 1층이라면 10평이상부터 가능한데 그럴경우 테이블 5~6개까지는 나오고 2층이상의의 호프나 퓨전주점이라면 35평이상은 갖춰줘야 합니다. 그러면 테이블 수는 약15~18개 정도 나오게 됩니다.


    질문 5. 조명은 밝은거 아님 어둔거??


    - 아무래도 호프,주점 같은 업종은 밝은 분위기보다는 어두운분위기가 술을 부르기 때문에 조명은 좀 어둡게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 조광기가 설치되어 있다면 시간대별로 맞춰 조명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새 호프,주점 트랜드는 냉동안주를 받아 쓰는것보다는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 수작요리 주점이 대세입니다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도 점점 까다로와지기 때문에 직접 안주 교육을 받으셔서 맛있는 수작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요새 성공창업의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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