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결승에 오르며, 이강인 열풍이 불자 여기저기서 유 감독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그 요청이 소화할 수준을 넘었다는 점이다. 기자는 물론 방송 작가들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휴식 시간은 물론, 훈련시간, 미팅시간에도 전화벨이 울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처음에는 일부 전화도 받고, 거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훈련이 불가능할 정도로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감독님이 아예 전화기를 두고 훈련장에 가실 정도"라고 했다. 일부 방송사는 인천 구단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유 감독의 출연을 요청할 정도다.